심리스릴러추천3 영화 《추락의 해부》 리뷰 - 칸 황금종려상, 2시간 30분인데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아카데미 각본상까지 받은 영화예요. 유명한 상들을 많이 받은 영화라고 하면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영화는 달라요. 2시간 30분인데 시작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봤어요. 프랑스 영화인데 OTT에서 결제하고 봤는데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개봉관이 많지 않아서 극장에서 못 보신 분들도 많을 텐데, 지금 OTT에서 보실 수 있어요.이런 영화예요눈 쌓인 산골 마을에 작가 엄마, 아빠, 시각장애를 가진 아들, 그리고 안내견이 함께 살고 있어요. 어느 날 아들이 안내견과 산책을 다녀왔는데 아빠가 추락해서 죽어 있어요. 타살인지, 자살인지, 사고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엄마가 남편 살인 혐의로 용의자가 돼요.겉으로 보면 누가 어떻게 죽인 거냐를 파헤치는 범죄 수사극처럼 보이.. 2026. 5. 24. 영화 《잠》 리뷰 - 이선균 정유미, 몽유병에서 시작해서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올해 본 한국 영화 중에 제일 재밌게 봤어요. 공포 영화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끊기지 않았어요. 봉준호 감독의 연출부 출신 신인 감독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인데, 진짜 역대급 데뷔작이에요. 칸 영화제 초청까지 받았고, 봉준호 감독도 극찬했어요. 공포 영화라기보다는 심리 미스터리 스릴러에 가까운 영화예요.이런 영화예요신혼부부 이야기예요. 남편 현수(이선균)는 배우인데 유명하진 않은 조연 단역 배우고, 아내 수진(정유미)은 회사 팀장이에요. 그리고 수진은 임산부예요. 작은 아파트에서 함께 살아가는 평범한 부부예요.그런데 현수가 자다가 이상한 짓을 해요. 몽유병이에요. 근데 단순히 잠꼬대하고 걸어다니는 수준이 아니에요. 렘수면에 빠지면 자기 목숨까지 위협받을 만한 위험한.. 2026. 5. 23. 영화 《부고니아》 리뷰 -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세계적 거장이 리메이크했어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봐야 할 이유가 됐어요. 더 랍스타, 킬링 디어, 가여운 것들로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감독이잖아요. 원작이 뭔지도 모르고 봐도 재밌고, 원작을 알고 봐도 다른 재미가 있는 영화예요. 가여운 것들보다 훨씬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어요.원작 이야기 - 지구를 지켜라《부고니아》는 2003년 장준환 감독의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에요. 원작은 당시 개봉했을 때 7만 명도 안 들어온 흥행 참패작이었는데, 나중에 입소문을 타면서 저주받은 명작으로 재평가받은 영화예요. 신하균, 백윤식, 황정민이 나왔던 그 영화예요. 한국 영화에서 나올 수 없는 독특한 색깔을 가진 작품으로 알려져 있어요.그게 해외에서도 평가를 받으면서 리메.. 2026.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