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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영화3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 후기 (줄거리, 평점, 스필버그) 네이버 평점 4.8점을 보고 "이 정도면 볼 만하겠다" 싶어서 와이프랑 바로 예매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다시 검색해보니 10점 만점에 4.8이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디스클로저 데이》, 과연 그 평점이 말해주는 것이 전부일까요?줄거리 — 이게 무슨 내용인지, 예고편도 안 보고 들어갔습니다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갔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이름 하나, 에밀리 블런트 출연 사실 하나만 보고 자리에 앉았어요. 요즘은 예고편도 일종의 스포일러라 일부러 안 보는 편인데, 이번엔 그게 오히려 몰입감을 높여줬습니다.영화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미국에는 '워덱스(WARDEX)'라는 비밀 단체가 존재합니다. 여기서 워덱스란 1947년부터 운영되어온 정부 기밀 관리 조직으로, 외계 생명체.. 2026. 7. 2.
영화 군체 리뷰 (좀비 설정, 캐릭터, 연상호 감독) 스포주의!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는 개봉 전부터 '진화하는 좀비'라는 설정 하나만으로 상당한 기대를 모았습니다. 저는 개봉 전 시사회 자리에서 이 영화를 먼저 봤는데, 솔직히 첫 30분은 진짜 소름이 돋았습니다. 근데 집에 오는 길에 드는 감정은 좀 달랐어요. 기분 좋은 여운이 아니라,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군체의 좀비 설정 — 이건 진짜 새로웠다《군체》의 핵심 개념은 '집단 지성형 감염체'입니다. 여기서 집단 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이란, 개별 개체가 얻은 정보를 군집 전체가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집단적으로 학습·진화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한 놈이 당하면 전체가 그 방법을 학습해서 다음엔 그 함정에 안 걸린다는 뜻입니다. 영화 속 좀비들이 딱 그렇게 작동합니다.이 설정의 .. 2026. 6. 25.
프로젝트 헤일메리 (배경설정, 버디무비, 결말) SF 영화라고 하면 어렵겠다 싶어서 망설이는 분들 계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인터스텔라 볼 때 뭔 소린지 몰라서 옆 사람 눈치만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막상 보고 나니 SF라는 껍데기 안에 사람 냄새 진하게 나는 이야기가 들어 있었습니다.지구 멸망이 배경인데, 왜 이렇게 따뜻한가이 영화의 세계관부터 짚고 넘어가면, 핵심은 '페트로바선'이라는 개념입니다. 페트로바선이란 태양 주변에서 관측된 정체불명의 복사 에너지 흐름으로,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여 지구로 도달하는 빛의 양을 점차 줄어들게 만드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쉽게 말해, 우주 어딘가에서 태양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는 거죠. 그 결과 지구에는 빙하기가 다가오고, 결국 문명 자체가 붕괴될 위기에 처합니다.그 원인을 .. 2026.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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